Turniej Tłumaczy 2011

Czesław Miłosz
Zapomnij

잊어라.

잊어라.
스스로 자초한 괴로움을
잊어라.
누군가로 인한 괴로움을
물이 흐르고 흐르는 것처럼
봄이 오고 가는 것처럼
잊혀진 이 땅을 나는 걸어간다.
가끔 먼 곳에서 노래가 들려오면
무슨 노래인지, 누가 부르는 것인지 묻는다.
새로운 해가 떠오르고
아이의 아이가 태어나고
그 아이는 내게 손을 내밀어 온다.
강의 이름은 아직도 남아있구나.
아아
강은 어찌 이리도 오래도록 흐르는가!
나는
농사짓는 이 땅과
낯선 도시의 탑들 사이에
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서 있다.

na język koreański przetłumaczył
Junewoo Hwang (Korea)


잊기

잊자,
네가 준 고통을.
잊자,
네가 받은 아픔을.
물은 흐르고 또 흘러가고,
봄은 피고 또 지고,
너는 잊혀져 가는 땅을 걷는다.
가끔씩 저 멀리서 들려오는 노랫소리.
무슨 뜻일까, 누가 노래하는 것일까?
아이처럼 해맑은 태양이 떠오르고,
손자와 후손들은 태어나겠지.
너는 이들의 손에 이끌려 간다.
강의 이름은 아직 너와 함께 가고 있다.
오래도록 흐를 줄 아는 강줄기여!
너의 들판, 너의 벌판,
제각각 생긴 도시의 탑들.
너는 말없이 그 문턱에 서 있구나.

na język koreański przetłumaczyła
Young Hwa Kim (Korea)

Accessibility